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도약계좌의 예산이 대폭 삭감됐어요.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청년도약계좌만 19세~34세 청년이 5년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최대 6%의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급하는 적금상품이에요.원래 내년 예산은 약 4,500억에 조금 못 미치게 책정됐는데요. 기획재정부와 정무위원회 심사를 거치면서 3,750억까지 삭감됐어요. 예산이 삭감된 이유 수요 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에요. 올해 책정됐던 예산도 다 집행하지 못했을 정도로 청년도약계좌의 실적이 저조하거든요. 예산 집행률은 올해 9월 말 기준 예산의 40%에도 미치지 못했고가입자도 작년 6월 출범 당시 예상했던 301만명의 절반이 안 되는 128만명에 그쳤어요.실적이 저조한 이유 만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