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들이 배달앱에 내는 수수료 체계가 내년부터 달라져요. 그동안 정부 주도로 배달 플랫폼과 음식점주들이 모여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만들고수수료를 어떻게 할지 협의해 왔는데요. 12번째 만에 합의안이 나왔거든요.이번 합의안은 내년 초부터 3년 동안 적용될 예정인데요. 어떻게 달라지는지, 과연 배달비가 저렴해질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앞으로 어떻게 바뀌는거죠?장사가 잘되는 곳에는 더 많이 받고, 장사가 안되는 곳에는 좀 덜 받겠다는 게 핵심이에요.음식점에서 배달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지금은 모든 식당이 똑같은 기준으로 내요.중개수수료음식값에 비례해서 내는 수수료예요.주문 금액의 9.8%를 내요.우리가 식당에 음식을 만원어치 시키면 식당이 배달 플랫폼에 980원을 내는 거예요.거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