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

12억 넘는 주택도 주택연금 가입할 수 있어요

투지이 2024. 12. 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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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민간 주택연금이 판매되고 있긴 한데요.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요.

 

어떻게 바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민간 주택연금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고 그 집에 계속 거주가 가능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달라요.

 

만기가 최장 30년으로 정해져 있고, 만기가 되면 받았던 연금에 이자를 포함해 모두 상환해야 해요.

 

갚지 못하면 일반 대출금을 못 갚은 것과 마찬가지로 경매로 넘어가요.


장점은 최소 가입 나이가 40세로 젊다는 거예요.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55세부터 가입할 수 있거든요.


다만 이 외에는 딱히 장점이 없어 인기가 없어요.


지난달 20일 기준 가입 잔액은 약 120억원에 불과해요.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가입 잔액 11조4,000억원의 0.1% 수준이죠.

 

취급하는 곳도 신한, KB국민, 하나은행 3곳뿐이에요.

종신 형태로 설계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종신 형태로 설계할 수 있어져요!

 

금융위원회에서 민간 주택연금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거든요.


단, 조건이 있어요.

 

공시가 기준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만 가능해요.


LTV, DTI, 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특례도 부여했어요.

종신 형태에, 부부가 모두 사망한 후 대출을 상환할 때는

해당 주택을 처분한 대금까지만 상환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비소구 방식일 경우 적용할 수 있어요.


*LTV : 담보인정비율, DTI : 총부채상환비율, DSR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구체적인 상품 내용은 출시 30일 전에 정부와 협의를 거쳐 정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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